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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군 내부 폭로...격분한 시진핑 '피의 숙청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1-09 3,671 Dailymotion

중국군이 군 수뇌부의 부패와 자금 부족 탓에 훠궈 요리를 하기 위해 미사일 연료로 불을 피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자유아시아방송(RFA)은 8일(현지 시각) 2016년 미국으로 도피한 인민해방군 전 해군 중교(中校·중령) 야오 청을 인용해 “만연한 부패와 자금 부족인 인민 해방군의 장비 역량을 갉아 먹고 있다”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은 자신이 인민해방군 공군 참모로 재직하던 당시 공군 인사들이 미사일 고체 연료를 사용해 훠궈를 조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훠궈는 끓는 육수에 고기와 야채 등을 넣어 익혀 먹는 요리로 식사하는 동안에도 계속 육수가 든 냄비를 끓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청은 “만찬과 선물을 위한 예산은 장비부에서 가져온다”며 “일부 군부서는 돈이 없고 돈이 필요하면 장비 예산 중 일부를 떼어준다. 장비 예산은 충분했지만 유용되면서부터 그러지 못하게 됐다”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“우리는 훠궈를 먹을 때면 미사일에서 고체 연료를 하나씩 빼 왔다. 공급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. 훠궈를 먹을 때마다 무기고로 가서 작고 둥근 고체 연료를 달라고 했다”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6일 미국 정보 당국자들을 인용해 중국군 전반에 부정부패가 퍼져 군사 능력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창설한 인민해방군 로켓에서 연료 대신 물이 채워져 있거나 규격이 맞지 않은 뚜껑으로 인해 쓰이지 못하고 창고에 쌓인 미사일이 대거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로켓군과 방위산업 관련자들에 대한 숙청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곽현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RFA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곽현수 (abroa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091636473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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